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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레익뷰-로스코빌리지 10개년 발전 계획 외

#. 시카고 레익뷰-로스코빌리지 10개년 발전 계획    시카고 북부 레익뷰-로스코 빌리지 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지역사회 참여를 늘리고 비즈니스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한 10년 '마스터 플랜'을 내놓았다.     상의는 이를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커뮤니티 기대치를 모아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10개년 계획의 주요 포인트는 1)독특하고 개성 있는 서브-동네(sub-neighborhood) 개발 2)지역 간 유대감 형성 3)지역 내 활기 강화 4)주민들이 모여 사교할 수 있는 장소 만들기 5)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시카고 강 접근성 강화 등이다.     상의는 이번 계획을 통해 레익뷰와 로스코 빌리지를 6개의 작은 커뮤니티로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각 구성원 간의 커뮤니티 소속감 및 책임감 강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인도를 확장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녹지를 확대하고 각 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자전거 길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예산은 레익뷰-로스코 빌리지 상공회의소를 비롯 '레익뷰의 친구들', SSA27 커뮤니티 단체 등 지역 내 모금과 시카고 시, 일리노이 주, 연방 정부와 TIF 등의 지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10개년 계획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KR   #. 노동절 연휴 시카고 총격 39차례, 39명 사상    노동절 연휴 기간 중 시카고서는 모두 39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33명이 다치고 6명이 사망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중 총격 사건은 대부분 목격자와 증거가 없어 수사 진척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오전 8시경 웨스트 아담 4200번지서 50대 여성(53)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 의도가 있는 총격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경 30대 남성(30)이 웨스트 메디슨 스트릿 3800번지 인근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운전 중 가해자를 차로 쳤고 화가 난 가해자가 총격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증거나 목격자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어 지난 3일 오후 7시경 사우스 엘리자베스 거리 6000번지대서 길을 걸어가던 10대 청소년이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노동절 연휴 중 시카고의 총격 사건이 계속됐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로스코빌리지 시카고 발전 계획 이번 계획 노동절 연휴

2023-09-05

연휴 LAX로 110만명 몰린다…해외 여행 전년보다 44% 급증

대형 블루문과 함께 찾아온 노동절 연휴를 맞아 미국인들이 대거 여행길에 나선다.   특히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까지 물러가면서 전국적으로 31일과 1일 이틀 동안에만 총 10만 편의 항공기가 하늘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남가주의 관문인 LA국제공항(LAX)은 이번 연휴 동안 총 110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극심한 혼잡이 예고됐다.   노동절 연휴는 새로운 공휴일 준틴스와 대통령의 날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이동이 많은 연휴로 기록될 전망이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목요일인 지난 31일 5만2203편, 다음 날인 9월 1일에는 4만9111편이 이륙하며 오는 2~3일 이틀 동안 한산하다가 4~5일 다시 돌아가는 항공편들이 비슷한 숫자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여행객의 숫자는 총 1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고됐다.   전미오토클럽(AAA)에 따르면 이번 연휴 국내 여행 예약(항공, 호텔, 렌터카, 크루즈 등)은 지난해보다 4% 가량 늘었으며, 해외여행은 팬데믹 종료와 맞물리면서 무려 44%가 늘었다.   한편 노동절인 오는 4일은 우체국을 포함해 모든 연방 기관과 서비스가 문을 닫는다. 주정부와 카운티, 시청, 공립학교, 공공도서관, 은행, 주식시장, LA총영사관도 휴무한다. 쓰레기 수거 서비스는 각급 도시별로 다를 수 있지만, LA의 경우엔 하루 늦춰져 5일(화)에 제공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품점, 마켓, 쇼핑몰은 영업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사설 공항 브래들리 청사 노동절 연휴

2023-08-31

노동절 여행 한인, 작년의 2배 증가…한인여행사 모객률 90~100%

노동절 연휴를 맞아 여행길에 나서는 한인들이 크게 늘면서 한인여행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LA한인여행사들에 따르면 주요 연휴 관광상품 모객률이 매진 또는 90%를 상회하는 등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노동절인 4일이 월요일인 관계로 여행 일정을 2박3일 또는 3박4일로 선택할 수 있는 데다가 팬데믹 종료 후 처음 맞이하는 장기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체별 모객 상황을 살펴보면 이번 연휴에 한인들은 주로 국립공원 등 자연 체험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캐나다/록키, 캐나다/나이아가라,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 등 4~5일 일정의 항공 투어상품 모객이 40% 이상 늘었다. VVIP리무진 버스로 떠나는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앤텔롭캐년, 자이언/브라이스캐년, 그랜드써클/세도나 등도 모객 정원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주투어의 헬렌 박 이사는 “지난해 대비 모객이 100% 정도 늘었다. 32인승 VVIP버스로 가는 세도나/오크크릭 또는 엔텔롭캐년/모뉴먼트밸리 등 2박3일 상품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등 3박4일 상품이 인기다. 옐로스톤 3박4일도 모객이 거의 완료됐다”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옐로스톤, 세도나, 요세미티 2~3일 일정 상품에 한인들이 몰려 모객률이 9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스탠턴 사옥서 출발·도착하는 고객들 편의를 위해 최대 100대까지 수용하는 주차장을 개방한다. LA를 경유하기 때문에 중간에 합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데믹 이후 트렌드인 가족 단위, 소그룹 여행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절 모객률이 두배 정도 증가했다는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한인 단체가 세도나 2박3일로 떠나는 것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와 레이크타호/새크라멘토 3박4일, 5일 일정의 골프투어 등에 가족 단위 소그룹 예약이 몰리고 있다. 또한 한인 시니어들이 부담 없이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는 투어를 희망해 샌타바버라 버스 투어도 마련했다. 앞으로 여행사 수익을 떠나 매달 저렴한 일일 관광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달러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영향이 있는 로컬보다 강달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해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번 연휴에도 30명 가까이 참가하는 북유럽 투어가 출발하며 이후로도 엔저로 인한 일본 관광과 모국관광에 한인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드림투어의 김성근 대표도 “9월과 10월에 떠나는 유럽 상품 4개에 140여명이 이미 예약을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럭서리 골프 투어도 인기 여행상품 중 하나다. 엘리트투어의 빌리 장 대표는 “고급 리조트 골프 투어에 예약이 몰리면서 페블비치, 오리건 밴던듄스, 샌프란시스코 골프 상품은 이미 마감됐다. 골프 일정이 포함된 하와이 크루즈를 비롯해 스위스, 아프리카, 남극, 남미 지역 고급 투어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인여행사 노동절 노동절 연휴 항공 투어상품 여행 일정

2023-08-25

폭염에 타운업소 여름상품 판매 불티

  연일 화씨 100도 가까이 치솟는 폭염으로 여름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노동절 연휴까지 90도를 넘는 무더위에 LA한인타운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업체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였고 시원한 냉면이나 팥빙수를 찾는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또 타운 마켓에는 시원한 빙과류와 음료수를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지난주 생활용품 전문점 김스전기의 선풍기와 에어컨 매출은 전주보다 3~4배가량 수직으로 상승했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최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선풍기와 에어컨이 없어서 못 팔 만큼 매출이 늘었다”며 “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대나무 돗자리와 대나무 발도 일찌감치 완판됐다”고 전했다. 또 모시이불과 차렵이불도 이미 재고가 바닥났을 만큼 한인들이 많이 찾았고 노동절 연휴를 맞아 야외용품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주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많이 구매해간 야외용품은 모기약, 아이스박스용 블루아이스, 캠핑용품 등이었다.     냉장고 판매도 껑충 뛰었다. 한스전자에 따르면 지난주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판매가 전주 대비 30% 정도 증가했다. 무더위에 냉장고를 장만하려는 이들부터 고장 난 냉장고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이들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제임스 이 매니저는 “아침 문 열기 무섭게 냉장고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부터 전화 문의까지 이어져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다”며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압축기가 손상돼 냉장고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여름 상품 외에도 무더위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시원한 냉면, 콩국수, 빙수 등 시원한 먹거리. 타운 내 식당들에 따르면 지난주 점심시간 동안 냉면과 콩국수 등의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두 배 이상 늘었다. 유천냉면 측은 “지난주 물냉면을 찾는 고객들이 전주보다 50% 정도 늘었다”며 “폭염에 냉면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보니 그 전주에는 없던 대기 줄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한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빙수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 마당몰 내 설&빈 김상윤 매니저는 “무더위로 매출이 20% 정도 늘었다”며 “노동절 연휴로 가족 단위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더위를 피해 매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무더위를 이열치열 보양식으로 이겨보려는 한인들도 눈에 띄었다. 최근 매출이 30% 정도 늘었다는 부일삼계탕 조엘 박 사장은 “점심엔 직장인들이, 주말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며 “노동절 연휴 후에도 무더위가 지속한다고 해서 재료를 평소보다 30% 정도 더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는 이번 주까지도 이어져 타운 일부 업소들의 폭염 특수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이주현 기자타운업소 여름상품 김치냉장고 판매가 la한인타운 생활용품 노동절 연휴

2022-09-05

노동절 연휴 여행객 3년래 최다 전망

노동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올해 노동절 연휴 여행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래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이번 노동절 연휴 동안 미국인 중 32%가 여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자동차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AAA는 항공과 차량, 크루즈, 호텔 등 국내 여행에 관한 예약이 2021년 노동절 연휴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예약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10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예약 앱 하퍼(Hopper)에 따르면 1~5일 전국 공항에서 1260만 명 이상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2019년 연방 교통안전청이 발표한 수치보다 22%나 높다.   뉴욕 일원 주민 여행객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에 따르면 1~6일 JFK·라과디아·뉴왁 공항 이용객이 18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2%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교량·터널을 이용하는 차량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42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만청은 공항과 링컨터널·홀랜드터널·조지워싱턴브리지 등 교량·터널 이용시 기존보다 많은 인파·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여행 비용은 전년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하퍼에 따르면 항공편의 경우 왕복 티켓 평균가격이 278달러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20%,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비용도 2019년 대비 34% 증가했다.   단, 휘발유 가격은 최근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AAA에 따르면 2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1갤런당 3달러80센트(레귤러 기준)를 기록중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미국 노동절 연휴 여행객 노동절 연휴 이번 노동절

2022-09-02

연휴 여행객 급증…안전 '최우선'

노동절(9월 5일)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각종 안전 지침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먼저 여행객 급증에 대비해 공항 이용객 등은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LA 국제공항(LAX) 측은 1일 “올해는 팬데믹 이후 가장 바쁜 노동절 연휴가 될 것”이라며 “노동절 연휴 기간 무려 45만6000명이 LAX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AX 빅토리아 스필라보트 대변인은 “일부 항공사의 경우 국제선 좌석 수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AX 측은 ▶국내선 이용객도 비행기 시간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 ▶공항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장기 주차 시 주변 지역 주차장을 예약할 것 등을 당부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노동절 연휴 기간인 2~5일 사이 가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   CHP 아만다 레이 공보관은 “팬데믹 완화로 자동차로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운전자들의 안전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음주운전 등은 수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CHP는 최대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 계속될 폭염에 대한 대비도 빼놓을 수 없다.   국립기상청(NWS)은 노동절 연휴 기간인 9월 첫째 주 가주 대부분의 지역 낮 기온이 세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NWS 브라이언 애덤스 예보관은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기 때문에 낮에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 코로나 확산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가주 보건 당국 관계자는 “연휴 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조심해야 한다”며 “감염 사례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은 뒤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열 기자여행객 최우선 연휴 여행객 노동절 연휴 여행객 급증

2022-09-01

노동절 연휴 애틀랜타공항에 160만명 몰린다

  오는 5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약 160만 명의 여행객들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지난달 31일 "금요일인 9월 2일이 여행 기간 중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이라며 "금요일에만 30만 명 이상의 승객이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이 시기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탑승시간 최소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항 당국은 터미널 혼잡에 대비해 터미널 셔틀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노동절 연휴였던 130만명의 승객이 몰렸던 것에 비해 약 30만명 증가된 수치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델타 변종 확산으로 여행객들 수가 줄어들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다. 이번 노동절 연휴에도 이러한 추세는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한 '항공대란'으로 인해 일부 여행객들은 비행기 대신 직접 운전을 해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전국자동차클럽(AA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 중 약 32%가 노동절 주말에 여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들 중 82%가 운전을 통해 여행을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메모리얼데이와 7월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항공수요가 폭발했지만, 인력부족 사태로 대규모 결항과 지연 사태가 벌어지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박재우 기자애틀랜타공항 노동절 노동절 연휴 노동절 주말 지난해 노동절

2022-08-31

이번주 폭염…연휴까지 계속

이번 주부터 노동절 연휴까지 남가주 일대에 폭염이 예상된다. 주중 일부 지역은 세 자릿수 온도로 치솟을 전망이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오늘(29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화요일(30일)부터 노동절 연휴까지 폭염이 이어진다.     LA다운타운은 이번 주부터 노동절 연휴까지 90도 중후반을 오르내린다. 샌퍼낸도.앤텔롭 밸리는 100도~11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습도가 뚝 떨어져 산불이 우려된다.   NWS 마이크 워퍼드 기상학자는 "연중 가장 뜨거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나이스는 화요일~일요일까지 100도~106도를 오갈 전망이다. NWS는 수요일(31일)과 일요일(9월 4일)에 106도를 찍을 것으로 예보했다. 샌타클라리타는 화요일(30일) 104도 목요일(9월 1일) 10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LA카운티에서 가장 더운 랭캐스터는 수요일~일요일까지 108도~109도를 오갈 전망이다.   보건 당국은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에 있을 것을 권고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고혈압 심장질환자 노인은 직사광선을 피할 것 ▶차 안에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홀로 두지 말 것 ▶대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밝은색으로 된 가벼운 옷을 입을 것 ▶탈수 증세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할 것 ▶에어컨이 없을 경우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학교 도서관 쇼핑몰 등 장소를 알아둘 것 등의 안전 지침을 따라야 한다. 원용석 기자이번주 노동절 노동절 연휴 폭염 경보 남가주 일대

2022-08-28

한인 여행업계 노동절에도 ‘보복여행’ 특수

한인여행업계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예약이 늘면서 여름 휴가 시즌 특수가 지속하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수요가 억제된 후 이번 여름 내내 강세인 여행 수요가 노동절 연휴 여행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항공여행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다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대자연 여행 코스를 선호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노동절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한인 여행업계는 노동절 연휴 여행 상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2~4일 출발하는 노동절 상품 트렌드는 대자연, 골프, 그룹 여행, 힐링 여행으로 예약률은 전년 대비 20~30% 정도 상승했다.   박평식 아주관광 대표는 “옐로스톤, 엔텔롭캐년·모뉴멘트, 브라이스·자이언 코스가 인기”라며 “올해는 가족과 친지, 동료와 지인 등 그룹 여행 예약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주말을 피해 2일 일찍 출발하는 노동절 여행 상품은 4일 일정으로 옐로스톤·그랜드티톤, 엔텔롭캐년·모뉴멘트 밸리·호슈스밴드·라스베이거스,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솔뱅, 그랜드캐년·브라이스·자이언캐년·라스베이거스, 러시모어·크레이지호수.로키산맥,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 등이 있다.       대자연이 힐링과 함께 장관을 선사하는 옐로스톤 여행은 9월까지만 가능해 노동절이 올해 여행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연휴다.   한인업계가 선보이는 옐로스톤 상품은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4일로 항공료 포함 1199달러다.     주말부터 노동절 연휴를 시작하는 여행객을 타겟으로 9월 3일 출발하는 3일 일정의 노동절 연휴 상품도 나왔다. 엔텔롭캐년·모뉴멘트밸리·파웰호수·글렌댐, 그랜드캐년 노스림·자이언캐년·라스베이거스, 요세미티·타이오가패스,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세도나·오크크릭캐년 등이 대표적이다.     신영임 삼호관광 부사장은 “2일 항공으로 출발하는 옐로스톤과 러시모어는 예약이 몇 자리 남지 않았다”며 “2박 3일 일정은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일정이 가장 인기”라고 설명했다.     1박 2일 여행은 베스트셀러인 허스트 캐슬 외 세코이아·킹스캐년, 레드우드, 데스밸리·라스베이거스 등으로 올해는 파소로블레스 와이너리·힐링 온천이 추가됐다. 대부분 4일 출발로 299~399달러다.     올해 색다른 노동절 여행 신상품도 출시됐다. 미래여행은 3박4일 노동절 여행으로 치리카후아 국립유적지 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스티브 조 미래 관광 부사장은 “미서부 관광 버킷리스트로 유명한 애리조나 치리카후아 국립유적지는 애리조나에 위치하며 기암 기석, 첨탑, 모자 바위 등 숨은 비경이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이후 골프 인구 급증을 반영하듯 올해도 인기 골프 여행 상품은 대부분 이미 매진된 상태다. 빌리 장 엘리트투어 대표는 “모든 골프 여행 예약이 완료됐다”며 “1박 2일 솔뱅 샌드파이퍼 골프 여행은 아직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 웹사이트 하퍼(Hopper.com)에 따르면 이번 노동절 연휴 항공료가 20% 인상됐음에도 1260만 명 이상 여행객이 노동절 주말 항공편을 예약했다.   이은영 기자노동절 여행 한인 여행업계 노동절 연휴

2022-08-23

프리웨이 오늘 가장 붐빈다…5·10·405·57번 막힐 듯

남가주 주민 330만 명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중·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은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가 오전 일찍 길을 나서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AAA에 따르면 1일부터 4일 사이 약 43만 명이 LA국제공항(LAX)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인파는 전국 공항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공항 출발과 도착, 탑승 검색대 심사, 짐 찾기 과정에서 평소보다 대기시간이 2~3배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LAX 등 지역공항 측 여행객이 항공편 출발 3~4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AAA 측은 연휴 기간 오후 2시~오후 8시 사이 주요 프리웨이 등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AA 측은 자동차 운전자는 이 시간대를 피하고 가능한 오전 시간에 길을 나서면 좋다고 덧붙였다.   교통데이터 회사인 INRIX는 남가주 지역은 2일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기간 5번, 10번, 405번, 57번 프리웨이로 차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전국에서 4200만 명 이상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AAA 측은 개솔린 가격 인상 부담에도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이후 중·장거리 여행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AAA 측은 “운전자는 비상상황 대비책을 미리 세우고, 집을 나서기 전 차량점검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사설 고속도로 프리웨이 양방향 노동절 연휴 김상진 기자

2022-07-01

'안전띠가 4명 목숨 살렸다' 연휴 Fwy 대형사고 때 가벼운 부상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 8월 31일 5번 프리웨이에서 새라 최(33.여)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타이어 파손으로 중앙선을 넘으며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 아들 조성민(8)군이 현장에서 사망한 사고〈본지 9월3일자 A-1면>와 관련해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 씨의 일가족은 사고당시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차량이 뒤짚히는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조 군을 제외한 가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는데 그쳤다. 조 군도 당시 안전벨트가 끊어지는 바람에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지난 7월 2일 15번 프리웨이에서 오귀섭(83)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과속으로 앞차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트레일러와 충돌〈본지 7월 4일 A-1면>당시 오씨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현장에서 사망했다. 전국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에 따르면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7%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NHTSA는 지난 1~5월까지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Click it or Ticket)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경찰과 고속도로순찰대(CHP)는 가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차량 안전벨트 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CHP의 조 밀러 경관은 "안전벨트는 사고시 생명을 지키는 기본장치"라며 "만약 사고가 난 최씨 가족 모두가 벨트를 하지 않았다면 더 큰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주법에 따르면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적발됐을 경우 성인은 80~91달러 16세 이하 미성년자는 330~401달러에 달하는 티켓이 발부된다. 또 6세 미만의 유아에게 안전벨트를 착용시키지 않은 운전자는 처음 위반시 330~401달러 두번째는 795~971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한다. 곽재민 기자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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